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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춘주모의 대동먹지도/역곡

역곡 남부역 마라공간마라탕 후기

by 춘춘주모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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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방문

 

마라탕은 일주일에 한번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 동기 진호씨에게 사주기로 해서 이 가게를 찾게 되었습니다. 역곡의 거의 모든 가게를 가 보았지만 여기는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요, 재료 고르기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어떤 경험과 맛을 느꼈는지 솔직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역곡 남부역 CGV 같은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에서 나와서 바로 뒷골목으로 접근하는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새로 생긴 가게라 그런지 깔끔해 보입니다. 

 

 학생증 제시하면 1000원 할인인데요, 대학교 학생증도 학생증으로 인정해주셔서 1000원 할인 받았습니다 ㅎㅎ 

메뉴

 퇴식까지 셀프라는점은 신기하네요. 마라탕과 샹궈 가격들은 가게끼리 담합을 했는지 여타 가게와 차이가 없습니다.

 

재료 살펴보기! 

 마라탕 재료 고르는 순간은 언제든 설레는 듯 합니다. 저는 필수적으로 아래의 재료들은 고른다음에 다른 재료를 추가적으로 넣을까 고민을 하는 편입니다. 재료를 담을 때는 물기를 탈탈 털어서 무게를 줄임으로서 극한의 가성비를 추구합니다^^ 

 

채소나 버섯  : 배추, 청경채, 고수, 목이버섯

건더기 :  부죽, 건두부, 햄

면 : 넓적당면, 분모자 

 

재료를 골라놓고 무게를 한번 달아보고 금액을 조절하면 좋습니다.

보통 견적을 내자면 성인 2명 기준 고기 x, 꼬치 선택x시에 16000이면 꽤 적당한 양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날 양고기 추가해서 24000원 정도로 먹었습니다 ^ㅇ^

 

마라탕 

 사진에서는 그릇이 그리 커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 탁자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거의 세숫대야 크기로 나왔네요. 맵기는 어딜가나 2단계로 먹는편입니다. 개인적으로 3단계는 비염치료용 맵기라고 생각합니다. 

 낭낭하네요 ^^ 다 맛있고 좋았는데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여기는 햄이 스팸스타일의 햄이 아닌, 뭐라 지칭해야하지 그것보다 조금 맛이 떨어지는 햄을 제공하기 때문에 햄의 깊은 맛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재료는 다 대체적으로 만족! 

 

마라탕 국물까지 먹을 X

아 그런데 여러분 그거 알고 계셨나요? 중국에서는 마라탕 국물까지 먹을 사람이 욕이라고 합니다. '마라탕 국물까지 먹을 사람'이라는게 약간 우리 나라의 '라면 국물까지 마신다'와 비슷한 의미로 가난을 비하한다는 뜻으로 쓰인다고 하니 ㅎㅎ... 참 신기하네요. 

 

여하튼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 점수 : 7.5/10

가성비 점수 :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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