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원 입시

대학원 입시 - 3. 면접 후기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

by 춘춘주모 2020. 12. 18.
반응형

 지난 포스팅에서는 대학원 컨택에 대해서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면접에 대한 포스팅은 좀 중간 과정을 빼먹은 것 같으려나 싶네요. 서류 전형에 대한 내용은 제가 자신있게 자소서나 학업계획서를 이렇게 써라 말하기 조심스러워서 생략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하겠습니다.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 면접 후기

 2021년 전기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입학의 경우 서류+면접으로 한 번에 합·불이 결정되는 방식이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면접 당일 고려대학교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11시부터 대기해서 2시간 쯤 대기 후에야 면접 장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원자가 많아 그런지 개인에 할당된 면접 시간은 체감상 2분 정도로 기다림에 비해서는 많이 짧다 느껴졌습니다.

 일반적인 질문만 받았고, 그렇게 무난하게 퇴장하였습니다. 사전 컨택이 확실히 되지 않은 분들은 서류와 면접에서 큰 인상을 남겨야 붙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전혀 붙을 것 같은 느낌은 아니였고, 너무 오래 기다린 것에 비해 좀 허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근처 식당을 찾아봤는데 먹을만한데가 없어서 한솥도시락에 향했습니다. 

 탕수육도시락에 육개장 사발면을 먹으니 면접에서 다소 섭섭했던 마음도 풀리는듯 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 면접 특징

1. 지원자가 많다. 특히 석사 과정 지원자가 많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총 60명은 넘는듯 했습니다. 석박 통합과정의 경우 석사 지원자의 1/6 수준으로 많이 숫자가 적었습니다. 통합 과정으로 지원하시는 분들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박사 생각이 없는데 석박 통합으로 지원하려는 분들은 교수님과 입학 전 사전 협의가 없으면 다소 추후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2. 일반적인 질문이 많다.

 전공 지식에 대한 질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전공 관련된 경험이나 노력 경험, 연구 경험과 연구 계획을 물어보셨습니다. 따로 전공 지식에 대한 면접 준비를 안 해도 되는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사전 컨택을 알리지 말라.

 고려대학교 산공과는 입학 전에 많이들 연구실에 컨택해서, 연구실 내부의 테스트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예비 신입생을 선발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면접 전에 주최 측에서 컨택 여부와 연구실 관련 언급을 면접장에서 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컨택이 된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면접 과정에서의 공정함에 대한 부분이 염려되기 때문인 조치인듯 했습니다.

 

+ 사전 컨택이 없어도 붙은 학생이 분명 있고, 제 주변에도 그렇게 합격하셨다는 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려대의 경우 컨택 여부가 몹시 중요하니 꼭 입시 전에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오늘도 감사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댓글 부탁드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