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진호 씨 생일 기념으로 소고기 리필 집을 찾았다. 역곡에서는 먹을 만한 건 거의 다 먹었기 때문에 고민하던 차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가게를 알게 되었고, 바로 방문하게 되었다. 역곡역에서 걸어서는 한 30분 걸릴만한 거리에, 소사역에서는 5분 정도의 가까운 위치에 있다. 가게는 대로 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위치
가게 전경
가게 내부는 오픈한지 2달 정도밖에 안돼서 몹시 깔끔했다. 원래 리필 집을 가면 가게 벽이나 집기 등에 고기 기름이 절어 붙어있는 것을 많이 목격했었는데 여기서는 그런 게 없었다.
메뉴
선택 할 수 있는 메뉴는 3가지로 흑돼지 무한리필(15000)과 소고기 무한리필(20000)+1000(무한 육회)의 구성이다. 우리는 이날 2번 무한리필을 선택했다. 소고기(6 부위)에 부채 스톤 스테이크+흑돼지+무한 육회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었다.^^
다른 메뉴들도 있다. 그치만 단품을 먹으러 갈 일은 아마 없을 듯하다. 음료수는 2000원 짜리지만 큰 페트병이 아니고 500ml 이기 때문에 다소 창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주문한 후식냉면은 3000원에 적당한 양으로 무난 무난했다.
메인
처음엔 부채스테이크가 제공되었다. 원래 위에 버터가 한 조각 있었는데 화장실 다녀온 사이 다 익어있어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고기는 꽤 두께가 있어 익는데 꽤 오래 걸렸지만, 기대 이상의 풍부한 고기 맛을 보여주었다. 아쉽게도 부채 스테이크는 1회만 제공되고 추가하려면 8000원이다.
메인 소고기이다. 등심, 갈비, 토시, 부채, 우삼겹, 살치살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삼겹과 등심 외에는 아직도 잘 식별이 안된다 ㅎㅎ... 고기는 ++급 뭐 프라임급 그런 고기는 아니지만 무한리필치고 꽤 준수했다.
그리고 어느 한 부위도 특별히 맛이 떨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동일한 구성으로 리필해 먹었다
육회도 괜찮아서 2번 더 리필해 먹었다. 울 균이랑 진호는 육회 귀신이다.
소고기는 대강대강 익혀서 먹어야 하는거 다들 알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역시 소는 너무 익히면 질겨져서 턱이 아프다ㅠ
고기 맛은 굉장히 좋았다. 무한리필이라 고기질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를 갖고 갔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처음 한 점부터 마지막 고기까지 맛있게 먹었다.
(사진에는 깜빡하고 못담았는데, 셀프바는 뭐 여타 고깃집에 있을만한 채소류나 양념 등은 다 있었고 딱히 특별한 점은 없었다.)
여하튼 잘먹었습니다!!! 또 가고 싶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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