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역 괴안동 족발보쌈 무한리필 - 족보갈비 리뷰

2019-08-13 방문. 

 

동기 모임에서 무엇을 먹으러 갈까 하던 차 검색 중에 족보 갈비라는 음식점이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해당 가게에 대한 글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2TV 생생정보 876회에 (19.08.07.) 무한리필 족발 세트로 방영되었더라고요 ㅋㅋㅋ 와 겨우 일주일 전! 

 

가게 전경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도착해보니 앞에 대기팀이 한 팀 있어서 입장하는데 15분쯤 대기했습니다. ( + 대기하는데 아르바이트하시는 분이 더우시겠다고 작은 사과주스 음료를 주셔서 감사하지만 저는 메인 메뉴를 위한 안배로 마시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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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

기본 세팅! 사진 구석에는 아까 받은 사과주스가 2개 있는거 보니 일행들도 안 마신듯 합니다 ㅋㅋㅋ   

 동그란 원형 테이블에 앉았고요, 기본찬은 위 사진과 같이 갖춰야 할 것들은 다 있었습니다. 무말랭이, 배추김치의 맛이 평균 이상으로 굉장히 성의 있는 맛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카로니 샐러드까지 ㅋㅋㅋㅋ 아주 무난합니다 

 그리고 먹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테이블을 보시고 상추나 고추, 마늘 등을 부족하다고 말씀도 드리기 전에 먼저 여러 번 채워주시는 서비스가 인상적이고도 감사했습니다.(잘 경험하기 힘든 서비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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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메뉴판 1, 2 

 메뉴가 굉장히 많았는데 저는 무한리필 세트 A만 먹기로 결정하고 방문했기 때문에 주의 깊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테이블들도 대다수가 같은 세트로 먹거나 한 두 테이블 정도만 삼겹 무한 메뉴로 식사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14900 족발보쌈 세트 리필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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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메인 요리 : (좌) 보쌈, (우) 족발

메인 메뉴인 족발과 보쌈

(좌) 보쌈 (우) 족발 

앉아서 조금 기다리니 오늘의 메인 메뉴인 족발과 보쌈이 나왔는데요, 좌측에 한 줄로 가지런히 놓여있는 것이 보쌈입니다. 족발은 퍽퍽 살과 껍데기, 지방의 균형이 적당한 수준으로 먹기에 좋았고 맛도 무난했습니다. 작은 뼈도 한 두 개씩 같이 나오는데 뼈에 붙은 살을 좋아하시는 분들도(*본인) 서운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클로즈업) 보쌈 

 리필받은 고기의 질도 동일하게 나와 아주 흡족했습니다. 보쌈 또한 지방과의 조화가 적당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까 위에서 언급한 보쌈김치에 싸 먹으면 더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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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리필 사이드 메뉴 (1,2,3) 

(1) 부추전 

무한 리필에 포함된 부추전인데요 특별한 것 없이 상상하실 수 있는 맛 그 자체로 무난했습니다. 

 

(2) 막국수 

 들어간 야채가 양배추 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맛은 좋았던 막국수! 

 

(3) 닭강정이 아니라 깐풍기

메뉴에는 닭강정이라 적혀있었지만 깐풍기로 바뀌어서 서빙되는 듯합니다. 즉석에서 튀겨주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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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진짜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우리는 장정 3명이서 고기 리필을 1번밖에 하지 않았는데, 네 일행 모두가 본전 뽑기에는 한참 실패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가격(14,900)이라면 다른 족발집에서 단품으로 맛있게 먹는 게 더 이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양한 메뉴 구성에 무한리필 족발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아 공덕 족발골목 가고 싶다... 멀어서 귀찮아서 못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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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출처 : 네이버 지도

 가대 정문에서 가는 길은 다음과 같고요, 그 길로는 걸어서 대강 20분쯤 걸리는 것 같습니다. 버스도 많이 다니는 길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춘춘주모의 대동먹지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