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게를 알게 된 이후로는 역곡에 다른 중국집에 발을 끊었습니다. 이 곳의 가성비와 견주면 살아남을 수 있는 중국집은 역곡에 없다는 합리적 판단을 근거로, 2주에 적어도 한 번은 친구들과 방문하고 있으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강력 추천해 왔습니다.
시험을 핑계로 포스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차에 오랜만에 하는 새 포스팅의 주제로 '도깨비짜장짬뽕'은 부족함이 없게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방문하며 찍었던 사진들과 경험을 종합적으로, 그리고 솔직하게 나누려고 합니다.
위치
역곡 북부시장 정문 기준으로 위쪽으로 한 2분쯤 꽤 걷다보면 좌측에 작게 위치해있습니다. 간판이 작아서 지나치기 쉬우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메뉴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탕수육의 가격이 7000원으로, 둘이 가서 짜장면 한 그릇씩 하고 탕수육을 주문해도 1인당 7000원씩으로 엄청난(!) 가성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뉴 분석
짜장면은 다소 묽은 느낌입니다. 매우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기본으로 시켜도 양이 많아서 곱배기는 잘 드시는 분만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어묵 가락국수입니다. 이 또한 매우 무-난합니다. 별 특징이 잘 기억이 안 나므로 패스합니다.
사실 이곳은 탕수육 먹으러 오는게 제일 큽니다. 바삭함도 있지만 쫀득함이 더 느껴지는 찹쌀 탕수육 느낌입니다. 이곳의 디폴트는 찍먹이므로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양은 2~3명이서 먹기 딱 적당하고 매우 가격 대비 만족되는, 마음이 흐-뭇해지는 탕수육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짬뽕은 좀 별로였던 것 같고, 짜장밥은 무난했습니다. 멀리서 오시는분들은 한번 시장에 전화해서 영업하는지 미리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월요일인가 화요일쯤에 가끔 쉴 때가 있었던 것 같네요 ㅠ
결론
여러번 방문하십시오. 긴말하지 않고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점수 : 9/10
맛 점수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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