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은 누구에게나 친숙합니다. 김밥, 떡볶이, 순대, 튀김 등의 메뉴는 호불호가 적기도 하고 무엇보다 착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도 하죠. 하지만 떡볶이를 제외하면 가게마다 맛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떡볶이보단 튀김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나다니며 분식집을 발견하면 앞에 비치된 튀김을 먼저 스캔하며 가게의 전체적인 수준(?)을 가늠해보곤 합니다. 주로 눈여겨 보는 점은 '직접 만든 튀김인가?'입니다.
대부분의 분식집들은 순대는 물론 튀김도 떼어다 쓰는 가게가 많아 맛이 대동소이 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가끔 튀김을 직접 만드는 가게를 발견하면 꼭 한번씩 들려봅니다. 이번 가게도 그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
역곡 남부시장 정문에서 안 쪽으로 2분 정도 올라가면 우측에 장미김밥이 있습니다. 북부시장에 비해 남부시장은 작아서 자주 방문하지 않았었는데, 장미김밥의 발견을 기점으로 지금은 이 주변의 가게들도 많이 방문하며 포스팅할 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메뉴
가격은 일반적인 분식집의 착한 가격입니다. 꽤 다양해 보이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구비된 분식들
사진 촬영 허락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ㅎㅎ 지난번엔 튀김이 많이 떨어졌을때 와서 한번 촬영거절 하셨었을만큼 튀김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셨었습니다.
사진으로 가게에서 보이는 음식들을 쭉 보여드리겠습니다. 수제 튀김에 주목!
제공된 음식들!
지금까지 네번 쯤은 방문하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올 때마다 느끼는 건 튀김이 진짜 맛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김말이, 그 다음으로는 야채를 추천합니다. 장미김밥의 김말이는 적당히 잘 불은 당면의 탱탱함과 적당히 배어있는 간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근 몇년간 먹은 튀김중엔 단연 최고입니다. 여러분들도 꼭 드셔보세요!!!
총평
김.말.이
맛 점수 : 7/10
가성비 점수 :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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